맛은 괜찮다 이상 종합적으로는 맛있다 주고싶다. 지금은 외관상 리모델링중이라 공사하는거 같지만 식당 내부에는 정상영업을 하고 있음. 이번에 큰맘 먹고 싹 공사를 해서 기존에 방에 앉아 먹는걸 다 식탁으로 바꿨다고함.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건 고기집에서 보통 대롱대롱 달린 환풍구를 통해 냄새랑 연기를 위에서 빨아드리는데 여기는 고기굽는 화로밑에 환풍기를 내장해서 빨아드린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고기 구워먹었는데도 냄새가 하나도 안배고, 연기없어서 쾌적하다. 그리고 반찬수는 예전보다 줄었다 하지만 내가좋아하는 버섯탕수육이랑 잡채 그리고 홍어무침 .. 그냥 계속 지나다니면서 반찬이 떨어졌다 싶으면 즉각 리필해주신다. 고기도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국산은 아닌듯 하지만..) 여튼 갈비먹고나면 정식에는 돌솥밥이 나오는데 이게 또 밥이 아주 맛있게 되서 배부르지만 밥을 안 먹을 수가 없다.. 위생을 고려한건가? 여튼 1인 1된장을 주시면 밥을 다 먹게 되는데 돌솥에다는 뜨거운 물 부어 누룽지까지 해먹으면 끄읕! 마무리로는 호박식혜줍니다(이게 좀 더 진했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식당이 넓은데도 많은 모임이 진행되는지 자리가 꽉찹니다. 가격은 평일 점심 정식이 인당 21천원으로 젤 합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거 같으니ㅡ이시간대를 추천합니다
강강술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6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