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감성충전하고 싶은 날 열심히 걸어갔다오는 샌드위치 샐러드 카페에요. 빈티지한 조명과 식물들의 조화, 큰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참 좋아요. 가산에서 부지런히 걸어 철산쪽으로 넘어간 보람이 있어요. 떡갈비 샌드위치와 블루베리 요거트를 주문했어요. 양상추가 층층히 있어 아삭한 식감이 강하고 소스때문인지 햄버거 먹는 맛도 났어요. 이전엔 와사비 크래미 샌드위치를 먹어봤는데 와사비가 살짜쿵 매웠지만 그것도 별미였습니다. ... 더보기
마녀의 카페
경기 광명시 철산로 62
밤티라미수가 바밤바맛에 귀결된다는 저의 이전 발언을 취소합니다. 이곳의 밤티라미수는 카라멜향이 좀 더 강하고 로투스같은 느낌이에요. 밤맛이 낫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또 먹으러 가야겠어요 히히. 그래놀라랑 초코칩 쿠키가 올라가 식감도 다양해요. 시즌 끝나기 전에 꼭 다시 한번 먹으러가겠어요. 후르츠 티가 적당히 달큰하고 깔끔한데 도자기 잔에 주셔서 호감포인트가 올라갔습니다. 공간이 무척 분위기 있고 다른 손님들의 글귀와 귀여운... 더보기
애틱 인 서울 하우스
서울 양천구 오목로54길 9
더 입소문 타기 전에 스트로베리 클라우드 때문에라도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른 시그니처 음료들도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구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브런치 카페인데 아늑하니 좋아요. 비유 시그니처 브런치랑 들깨크림뇨끼를 주문했어요. 젠틀한 식탁에 차돌들깨크림파스타가 있었다 없어져서 늘 들깨크림이 그리웠는데요. 젠틀한 식탁보다 크림이 좀 더 되직하고 들깨향이 더 강해요. 저는 취향이었어요. 시그니처 브런치는 시그니처라기보... 더보기
카페비유
서울 양천구 신목로5길 4
음식은 맛있었지만 접객에서 큰 실망이었어요. 가리봉 타코는 양꼬치에 쓰이는 향신료가 들어가 이국적인 맛이 나면서 꽈리고추가 오묘한 향을 더해주고 아삭하게 씹혀서 식감도 좋았어요. 부리또 볼에 검은콩이 들어간 건 처음봤는데요, 생각보다 궁합이 괜찮더라고요. 간이 자극적이지않고 식감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그러나, 홀직원이 대기 고객 순서 파악에 실수가 있었고 직원이 대처를 못해서 저희는 30분을 대기하고도 순서를 뺏겼어요. ... 더보기
호세가
서울 금천구 남부순환로108길 19
한식에 이국적 감각을 더해져 낯선데 익숙하고 신선한 느낌이에요. 간판 없는 1인 운영 주점이라 친구들의 아지트로 남겨두려다 공개합니다. 제 추천 안주는 두부김치에요. 근데 이제 고수를 곁들인. 고수를 정말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두부김치에 땅콩소스가 곁들여지니까 고수도 산뜻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나 고수 안싫어하네? 하고 놀랬어요. 떡볶이는 약간 칠리한 토마토 바질소스였어요. 요즘 가래떡으로 떡볶이 안주하는게 유행인가봐요? ... 더보기
용기와
서울 서초구 서운로 226
육즙 팡팡 넘치는 만두를 기대했는데 기대가 좀 컸나봐요. 군만두냄새가 너무 좋아서 멈춰섰더니 사람들이 몇박스씩 생전포를 사가는거에요. 저도 궁금해서 고기생전포 새우생전포 그리고 왕만두랑 김치지짐만두를 샀어요. 왕만두랑 김치지짐만두는 정말정말 평범했는데 아마 이미 구워진 상태로 차가워서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대망의 생전포..! 반죽이 쫀득하고 기름에 구워진 향이 좋았는데 가운데 소가 자유분방해서 육즙팡팡까지는 아니고 촉... 더보기
구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