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소한 땅콩크림향의 텅커피는 매력적이지만 베이커리는 글쎄요. 숙소사장님의 추천으로 여행 마지막날 방문한 카페 텅. 시그니처메뉴 텅커피가 궁금해서 한입 뺏어먹었는데 땅콩크림이 묵직하고 커피 향이랑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저는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아이스랑 핫이랑 가격차가 꽤있어서(5500>7000) 왜일까 싶었는데 녹차아이스크림을 낭낭히 올려주더라고요.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녹아내려서 먹기는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녹차러버는 맛있게... 더보기
텅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305
시야가 넓어지는 피자에요. 특이한 피자다 싶어 폴뽀피자를 주문해봤는데 돌나물이 피자랑 어울리는거였군요! 나물로 무쳐먹을 생각만했지 문어와 토마토랑도 잘 어울리는줄은 몰랐어요. 도우도 쫀득하고 고소하고 디핑소스 찍어먹으면 계속 들어가요. 묘한 이국적인 향기가 도우랑 잘어울려요. 정신차리니까 혼자서 한 판 다먹었지뭐에요. 분명히 남기려고 했는데.. 처음 포르코피자가 생길 때만 해도 바로 옆에 잭슨피자가 있는데 장사가 될까? ... 더보기
포르코 피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431
같이 간 친구들이 태안에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했어요. 뽈레 덕분입니다. 숙소에서 산넘고 물건너 낙지탕을 먹으러 갔는데요. 일단 밑반찬부터 싹싹 긁어먹고 리필도 해서 먹었어요. 저는 열무랑 오이소박이가 맛있었고 제 친구들은 오뎅이랑 감자가 좋았대요. 밑반찬에 정신팔려있다보면 사장님이 산낙지를 가져오셔서 냅다 투하하셔요. 다익었을 때 하나씩 건져주시는데 통통하고 탱글해서 맛있어요. 머리 먹을 때 주의하세요 저는 국... 더보기
원풍식당
충남 태안군 원북면 원이로 841-1
술은 안마셨지만 개운하게 해장된 느낌 안면도에서 먹은 게국지가 썩 만족스럽지않아서 걱정되었는데 다시 먹은 유명해물나라의 게국지는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어요. 원래 가려던 게국지집 웨이팅이 1시간반정도래서,,,,얼마나 다르겠어 하고 옆집으로 들어왔는데 원래 맛집 옆은 맛집이래잖아요? 돌게장도 너무 짜지 않아 맛있었어요. 이전에 먹은 게국지는 배추가 풀이 잔뜩 죽어있어서 시래기인가 싶었는데 여기는 배추도 신선하게 배추 향이 꽃게... 더보기
유명해물나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133-6
파도리해식동굴, 신두리해안사구 가는 길이라면 추천해요 숙소에서 브런치 카페라고 추천해줬을 때는 버거메뉴가 있었는데 그새 메뉴가 바뀌었는지 브런치같은 메뉴는 에그마요샌드위치만 있었어요. 하지만 빵수니 두부..다른 빵들에 눈돌아가 이것저것 시켰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컨츄리브륄레라떼랑 초코브륄레라떼를 마셨는데, 공복에 마셔서 혈당이 오르는 느낌이 파바밧 났어요. 초코무스에 달고나먹는 기분이라 급하게 당 충전하고싶다면 추천드려요... 더보기
컨츄리로드커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로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