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떤 관점에서 보면 '맛있고' 어떤 관점에서 보면 '괜찮은' 곳 네이버 예약이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마감되는 편이라 인기가 상당히 많고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네이버 예약으로는 창가 좌석만 주셔서 그런듯함 네이버 예약이 금방 마감되었는데 막상 식당에 도착하니 우리뿐이었고 나머지는 다 워크인으로 채워짐 가게 옆 차단봉을 올려주시면 주차는 두대가량 가능 외관이 깔끔하고 모던하고 심플 은광여고 골목이라 각종 떡볶이, 라멘, 분식집으로 가득찬 곳에서 정갈한 한 끼가 가능한 곳이다 메뉴도 심플! 별표쳐진게 인기 메뉴라 생각해서 전복밥과 소불고기&마늘밥 주문! 일행말로는 '소꿉놀이'하는 기분이라고 ㅎㅎ 그도그럴것이 작은 용기에 조금조금씩 밑반찬이 나옴 연근조림, 백김치, 견과류볶음 하나같이 영양을 고려한 듯해서 너무 좋았음 게다가 맛있다 전복밥은 생각보다 밥의 식감이 질퍽했고 많이 갈으신건지 죽보다는 딱딱한데 밥 특유의 질감은 안느껴짐 문제는 너무 간이 짜다... 계속 먹다보면 짜고 질린다ㅠ 소불고기&마늘밥은 괜찮았는데 소불고기에서 기름을 많이 뺀 점이 좋았고 파채를 올려 느끼함을 없앴음 충분히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메뉴와 구성인 점에서 특별한 건 없었음 다만 부담없는 가격과 꽤 다양한 메뉴, 건강을 고려한 반찬선택과 조합이 있다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듯 했음

답다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359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