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의 컨셉이라는게 있는데 그 컨셉에 어긋나는(?) 방문을 했을때는 실망하기 마련인것같지만ㅋㅋ 진정한 맛집들은 사실 그 컨셉을 벗어나도 다 엄지척 하게되더라구요 근데 이집은 아니었어요 이 집의 컨셉은 혼술 혼밥입니다 일행을 동반하여 방문했는데 일단 다행히도 오픈하자마자 예약하고갔어요 주문하려하니 셰프님께서 곧 요리를 서빙하기에는 너무 지연되니 미리 다 주문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여러가지 술과 요리를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스러운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맥주잔은 지저분했고 물도 안주셨어요 ㅋㅋ 안내라도 해주시면 좋았지만 그건 알아서 가져다먹었습니다 숙성회는 양이 너무 적었고 심지어 추가했음에도 심하게 정말 심하게적었어요ㅠ 그리고 기분나쁜 냄새가ㅠ 있었습니다 오히려 애피타이저로 나온 굴과 파스타 등이 더 나았네요 바쁘시다고 치더라도 친절하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딱히 신경써주시는 시크도 아니고.. 여러모로 아쉽고 일행에게 미안한 집이었어요 일부러 멀리 찾아간건데.. 좀 실망스럽습니다
소요리 한상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33 청수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