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82에서 2018년에 오픈한 차이니즈 퓨전 다이닝 바 글래드라이브 호텔 3층에 위치해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면 검은색 커튼 사이로 엄청나게 힙한 바가 있다. 차이니즈 다이닝 바가 아니고 그저 힙스러운 바의 느낌이 물씬.. 홍콩인지 서울인지 미국인지 헷갈리는 정도다. 다양한 공간과 가구가 있고 중국식 식기가 제공되며 힙합과 알앤비힙합의 중간 정도 되는 서양 음악이 흘러나온다. ㅋㅋㅋㅋ 마치 국어를 못하시는 외국인 서버가 맞이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메뉴와 주류가 다양하진 않은데 또 특이한건 내츄럴와인이 있다. 정말 겉잡을 수가 없는곳ㅋㅋㅋㅋ 이 날은 연태고량, 유린기, 깐풍가지튀김, 초리조새우와 버섯냉채, 쯔란 양고기 볶음과 타바스코큐브, 마라짬뽕탕 도전했는데 분위기에 취했는지 압도되었는지 다 맛있게 느껴졌다. 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깐풍가지튀김이었는데 적당히 바삭하게 매우면서도 가지의 부드러움이 있어서 순식간에 한 접시 비웠다. 유린기는 튀김옷이 상당히 부들부들하면서도 닭다리살을 워낙 크게 썰었다. 타바스코 큐브가 들어간 쯔란 양고기볶음은 평범하면서도 타바스코의 새콤한 맛 덕분에 새로웠음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두운 조명이고 아쉬웠던 점은 음악소리가 너무 컸다는 ㅠㅠ 점이다. 조금 줄여주면 좋겠다!!
리마장 82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223 글래드라이브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