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는 모던 심플 쾌적하고 커피 맛은 고소하다. 심플의 정석을 보여주는 인테리어는 최소한의 장식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 공간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곳 한켠에는 원두를 판매하는 판매대가 있고 정면에 바 테이블 형식으로 계산대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있다. 심플하고 도출되지 않은 조명으로 깔끔함을 더했고 전체적인 화이트 인테리어로 뭔가 어지럽히면 안될 것 같은 강박증 마저 든다 ㅋㅋㅋ 스콘도 너무나 예쁘게 검은색 접시에 담겨있는데 음식에 집중이 확 ! 되는 효과도 있다. 야외에는 파란색 심플한 의자와 테이블도 있고 바닥에는 흰색 자갈, 도출되지 않은 회색 길도 있다. 이렇게 인테리어에 신경쓰는 곳 치고 맛있는 곳이 있나? 싶은데 요새는 이 원칙이 깨지는 듯 ㅎㅎㅎ 커피마저 너무나 고소하고 맛나다. 생각이 정리되는, 깔끔한 공간이다. 추천!
스톤 앤 워터
서울 송파구 가락로 283 우정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