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Jessica
추천해요
3년

왠지, 누군가의 로망을 잔뜩 실현한 카페같았어요 그게 사장님이든, 누구시든 간에.. 가정집에 둘러쌓인, 가정집 외형을 가진 카페 들어서는 순간 넓은 마당이 보이고, 꽃도 피고 작은 나무도 자라나면 좋겠다~ 생각하는 순간 조금은 쌩뚱맞은 ㅋㅋ 강아지, 토끼 모양의 모던한 의자가 보였어요 ㅋㅋ 조금 안어울려요..ㅋㅋㅋ 더 따뜻한 의자가 어울릴것같은데 ㅎㅎ 건물로 들어서자 전시공간이 먼저 눈에 띄었고 구경하느라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이후 올라가 커피를 주문하려는데 일단 또 풍경에 시강.. 탁트인 테라스에서 자리를 물색하다가 또 곳곳에 숨어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한참을 꺄르륵ㅋㅋ 주문하기까지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그만큼 작은 공간마저 시선을 강타하는 재밌는 곳이에요 아인슈페너와 잠봉뵈르 주문! 아인슈페너는 합격! 잠봉뵈르는 괜찮다! 잠봉뵈르는 뭔가.. 너무 달았어요; 소스도 달고.. 뭔가가 저에게는 좀 아쉬웠네요ㅠ 곳곳의 공간이 주는 다른 느낌에, 잡생각이 정리되는 효과를 주던 카페입니다. 이 공간을 만드신 분이 이런 느낌을 원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곳입니다 ㅎㅎ 주차는 어려워보였어요. 아쉬운 점입니다.

오디너리핏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2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