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리다이닝 / 여의도 IFC몰 한우 라구 파스타 나물밥 갈치조림 반상 가격대 25000원 이상 한줄평: 흑백요리사 예선통과 자격이 있는 갈치조림. 그러나 그 외의 메뉴는... 재방문 의사: 30% 갈치조림은 정말 좋았습니다. 간과 맵기가 적절하고, 양념은 푹 배어 있었으며 갈치조림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비린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같이 들어 있는 무조림과 버섯도 훌륭했어요. 좋은 한식당은 기본적으로 밥을 잘하는 곳이라는 철칙답게 나물밥이 환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반찬쉐프라는 이름답게 반상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뛰어났습니다. 반찬만 따로 포장 구매 가능합니다. 그런데 라구 파스타는 정말 왜 시켰나 싶을 정도... 파스타 때문에 별 한개 넘게 깎았어요 라구 맛이 얄팍하여 어떤 맛에 집중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크림, 라구, 버섯 그 어떤 것도 느껴지지 않아 밍밍해서 일행들이 한입씩 먹고 전부 남겼습니다. 다른 어떤 양식 메뉴도 기대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유명한게 전복 리조또던데, 이건 디너/주말 외에는 서브하지 않아 아쉽게도 먹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대에 예약 없으면 장시간 웨이팅을 감수해야 합니다. 여의도에 은근히 식사할 곳이 없어서... 누군가 회식장소로 가자고 하면 반상 먹기엔 나쁘지 않을듯? 근데 제가 제돈주고 가자고 하진 않을 것 같아요
마마리 다이닝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3층 3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