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수원 롯데 타임빌라스점 거의 대부분의 메뉴 먹어보고 올리는 리뷰 수원 롯데에서 식사 메뉴 고민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 이리로 올 정도로 애정하는 식당. 가족, 지인, 회사 동료 등 누구를 데려와도 괜찮은 분위기 적당하고 깨끗한 퓨전한식당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식 양이 많지 않아 소식하는 입장에서 부담 없이 1인 1메뉴 할 수 있어 좋음. 근데 양 많은 메뉴는 또 많긴 함. 음식의 간이 음식별로 들쭉날쭉한 편. 강된장 케일 쌈밥은 매우 슴슴한데, 회국수 카펠리니는 엄청나게 맵다. 맛은 있는데 한두가지 먹어보고 다른 음식은 간이 어느 정도겠구나, 를 판단하긴 어렵다는 의미. 대부분의 메뉴가 양과 가격이 적당한 깔끔한 퓨전한식. 평일 점심때도 워크인 하다가 종종 웨이팅을 마주할 정도로 수원 다이닝애비뉴에서 인기 많은 식당이라고 보임. 단점은 주방이 좁은건지 인력이 적은건지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 이외에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다른 문제는 없다. 이하는 메뉴별 설명: 1. 봉골레 칼국수(4.5/5): 그냥 바지락칼국수일 뻔한 음식이 버터와 페퍼론치노 덕분인지 봉골레다운 한끗이 살아있다. 먹어보고 며칠 내로 다시 먹으러 올 정도로 요새 날씨와 최적. 2. 들깨 크림 수제비(4.5/5): 묵직한 크림과 들깨의 풍미가 살아있는 수제비. 이 역시 뇨끼일 뻔하다가 수제비다운 반죽으로 균형을 잡았다. 다만 이거 먹으면 속이 매번 약간 더부룩한데, 그 정도로 크림과 수제비가 묵직한 듯 하다. 그러나 페퍼론치노와 치즈의 조화로움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아주 맛있다. 3. 들기름 파스타(4.8/5): 와서 가장 많이 시켜먹은 음식. 여름에 들기름 막국수는 흔하지만, 매콤한 양념이 한끗을 살려주는 조화가 아주 기가막힌 파스타이다. 사실 면만 아니면 막국수랑 비슷하다 ㅋㅋ 4. 새우 감자 치즈전(2.5/5): 생새우는 거의 안쓰고 보리새우만 많이 들어가 있는데 보리새우 싫어해서 두번다시 안시킴. 그래도 가운데 수란에 찍어먹는 건 신선한 발상같음 5. 정희 삼합(4/5): 정희는 묵은지 반찬이 너무 맛있는데, 같은 묵은지를 써서 그런가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양 은근히 많음 6. 강된장 케일 쌈밥(3.5/5):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같이 먹은 지인은 너무 슴슴하다못해 아무 맛 안느껴진다 함. 7. 감태 타르타르(4.5/5): 애피타이저로 집어먹기 너무 좋음. 물론 양에 비해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감태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타르타르 고기도 품질 괜찮음
정희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34 타임빌라스 수원점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