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보리차 주면 맛집일거란 편견이 있는데요 오늘도 그 편견이 단단해지는 날이 였습니다 가격도 싸고 반찬가짓수도 좋고 덜어낼게 없는 곳 오랜만에 할머니 밥먹는 기분이였어요 점심시간에 꽁치/삼치/고등어 백반이 칠천원이라니 이 반찬에 이 생선구이가 칠천원이라니!! 하면서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숭늉도 주시는데 오랜만에 제대로된(적당하게 구수하면서 살짝 탄맛나고 뭉근한) 숭늉 먹은 기분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알고보니 냉삼 전문점이였네… 중간중간 고기 구워드시던대 빠른시일내에 고기 궈먹으러 갈거에요
문경 삼겹살 전문점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