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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탕(양+내장)•선지국 / 13,000원•?? ⭐️ 해장국 종류는 많이 먹어본 적은 없지만, 나름 뜨끈한 국물을 찾다보니 흘러흘러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선지는 못먹어서 내장탕을 시켰어요. 꼬릿한 듯한 맛이 포인트인듯 합니다. 술 여러잔 걸치시는 중년들과, 혼밥에 소주 한 잔 하러 온 청년들, 털털한 커플들이 자리하는 집이었어요. 들깨가루와 산초를 뿌리니 감칠맛 가득했습니다. 애인은 선지국이 먹고 싶다고 하여 선지국도 추가했는데 찾아보니 보통 선지해장국과는 다른 비주얼이라 가격이 얼마인지 기억이 안나네용. 선지를 거의 처음 먹어 보는 것이었는데 음… 뭔가 공허한 포장지를 먹는 느낌이랄까… 사실상 영양소가 제로인 맛이랄까… 뭔가 설명을 못하겠어요. 취향은 아녔습니다. 그래도 첫 도전치고는 나쁘지 않았네요~~ 아 그리고, 화장실 위치를 적어 놓으신 글이 무슨 말인지 한참을 봐야 알 수 있었어요. 사장님이 좀 특이하신 듯 합니다 ㅋㅋ

양평 해장국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4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