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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2인 / 5,500원*2 ⭐️⭐️ 통영에서 가장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어요. 생각보다 깔끔한 외관과, 연예인 방문이 기쁘신 사장님의 사진들이 정겨웠습니다. (내부와 외부 둘 다 있음 ㅋㅋ) 통영과 가까운 해남의 충무항에서 즐겨 먹었다는 썰, 통영의 옛 지명이 충무라는 썰을 가진 투박한 이 음식은 뱃사람들의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었대요. 사실 명동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집을 가보곤, ‘충무김밥은 정말 맵고 텁텁한 음식이구나’ 생각했는데 이 곳 김밥을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오징어무침과 석박지 둘 다 시-원한 스타일이었어요. 맵지 않았고. 뒷맛이 깔끔해요. 느끼한 거 먹으면 매우 생각날듯한, 한식 max 느낌이었습니다. (외국 나가면 매우 땡길 듯) 충무김밥이라는 거 정말 매력적이네요!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갈 것 같아요. 먹고 나서 큼직한 고춧가루가 이에 껴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ㅎㅎ (분명 아름다운 풀 숲에서 충무김밥 피크닉 한 건데, 사진이 왜 이모양이죠?!) 충무김밥으로 예쁜 사진 나오긴 어렵다 -

김선생 충무김밥

경남 통영시 봉수로 49 통영멸치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