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허거스 버거 왜 이렇게 됐죠... @_@... 오픈 초창기에 두어번 버거 먹구 너무 맛있었어서 계속 그 좋은 기억 가지고 있다가 연휴에도 쭉 오픈한다고 인스타에 올리셨길래 간만에 버거 먹으러 갔었는데용..... 사진에서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이 얄팍한 버거번, 과카몰리 버거 시켰는데 연두색이 희미하게 보일뿐 아보카도 향도 느끼기 힘들었구요, 넘나 얄팍한 패티는 다 부스러짐.... ㅠㅠ 이전에 제가 리뷰와 함께 올린 사진에서도 보실 수 있듯 허거스 버거는 우선 빵이 폭신폭신하면서 두툼했고 비건빵 특유의 쫀득함 같은게 있었구요 비건 패티도 훨씬 두툼했고 쥬시함도 살짝 느껴질 정도였던데다 안에 소스나 채소, 부재료들도 그득 넣어주셨었는데.... 너무 달라진 버거 퀄리티에 충격이었구 일부러 눈오는 날 거기까지 친구 데리고 갔는데 진짜 민망했어요...;; ㅠㅠㅠ 이전에도 사이즈는 작았지만 분명 두툼했는데... 어제만 버거번 베이킹이 망한건가...? 라고 생각해보다가도 박한 패티며 속재료들 보면 그런것도 아닌듯... 심지어 이게 만 천원..;;; 갈때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걱정하긴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어젠 정말 사람 많더라구요 거의다 외국인이긴 했지만..... 아무튼 이번 충격이 커서 당분간 전 여기 못갈거 같아요 흑 ㅠㅠ 아참 그래도 사이드로 추가한 옥수수 스프는 맛있었습니당.....
허거스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6길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