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브런치’ 스러운 것이 먹고 싶어서 열한시쯤 득달같이 찾아가본 곳! 여기 브런치엔 싱글이랑 플레이트라는 개념이 있네용 여쭤봤더니 플레이트는 좀 더 사이드 메뉴를 많이 주시는건가봐요! 고민하다 둘이서 프렌치 토스트 플레이트랑 그릴 닭가슴살 샐러드 시켰더니 양이 딱 좋았어요! 플레이트 시키면 아메리카노 두 잔까지 2천원에 주시는 것 같던데 그것도 좋다! 닭가슴살 샐러드가 먼저 나왔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뭔가 맛있고 (집에서 먹는 다이어트용 퍽퍽살과 이렇게 다르다니...) 땅콩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용 >_< 그리고 시간은 좀 걸렸지만 생각보다 넘 잘나온 프렌치토스트!! 토스트는 원래 빵 두꺼운걸 좋아하는데 식빵 두께도 폭신 굽기도 딱 좋구 딸기 블루베리 망고..? 요렇게 잼 올려주셨는데 그것두 맛나더라구용!! 플레이트로 시켰더니 보시다시피 커다란 소세지 두개랑 베이컨을 주시는데 꽤 맛있었구용 샐러드랑 계란 후라이랑... 가운데 잘 안보이지만 매쉬 포테이토 그리고 왜인지 파인애플까지... ㅋㅋ 첫인상은 여러모로 캐주얼하게 먹는 곳이라는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론 가격면에서도 그렇고 홍대의 카페 부라노와 비교해도 그닥 뒤지지않는...! 역시 브런치 메뉴가 상대적으로 조리가 쉬워서일까..? 메뉴도 다양해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에그 베네딕트나 팬케이크도 먹어보고 싶네용 :) 즐겁고 맛난 브런치였습니당
브런치뷰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