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보니 가고싶다를 눌러둔 곳이었군요! 개이득... >< 연남동 사는 친구랑 술한잔 하려구 간 곳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칵테일 가격이 일괄 만오천원이라는 거.... 사실 좀 비싼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잔도 크지 않아서.... 한 잔만 마시고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가장 큰 디메리트네요 ㅠㅠ 메뉴판 센스나 인테리어 등등은 좋은데.. 메뉴도 한 달에 한번씩 바뀌는거 같고 설명이 자세한 칵테일들 하나하나 호기심 자아내는데 한 잔에 만오천원은 모험하기에 너무 큰돈이에요..... ㅠㅠ 티 파티? 라는 음료 마셨는데 정말 약간 티 향이 강하면서 맛있었지만.. 한 잔만 마시고 나올 수 밖에 없었네요.. 기본 안주 같은 것은 없다.. 화장실을 가려면 나가서 건물 내부에 있는 곳 이용해야하는데 키가 녹색 모자(?)인 것이 특이합니다 외국인 손님 진짜 많은데 제가 간 날만 그랬는지 거의 분위기 이태원.. 70퍼 정도의 외국인 비율로 영어가 엄청 들려옵니다 (저도 외국인 친구랑 가긴 했네요 왜일까...) 사장님도 외국인 이신듯?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고 새로운 칵테일을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하옵니다
허니홀
서울 마포구 동교로39길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