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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추천해요
1년

해피 뉴이얼입니다! 올해도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헤헿 폭풍같았던 연말연시를 보낸 뒤, 연말에 도쿄에서 먹었던 것을 조금 올려봅니다. 긴자에 있는 돈카츠 집입니다. 주말의 긴자는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요, 원래 가려던 곳의 웨이팅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찾은 곳.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보여 여기다 싶었습니다..! 웨이팅이 없진 않았어요. 3인, 30분 정도 기다렸네요. 밖에서 대기중일 때 직원분이 나오셔서 메뉴를 보여주시며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잘 해주시는데요 (영어로도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돼지 품종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고 그 안에서 히레, 로스 등등을 또 고를 수 있어요. 저와 일행들이 고른 것은 무려 루이비통… LYB 이라는 품종으로 ㅋㅋㅋ 크기도 크구 아무튼 더 맛있다하여 골라본… 그리고 뭔가 저온에서 장시간 튀기시는 방식으로 만든다고 하셨어요. (안에 들어가서 보니 오픈 키친 안쪽으로 튀겨지는 카츠들이 보였음) 가격은 정식이 2000엔 중반대였던 것 같아요. 각자 다양한 LYB의 부위를 시킨 뒤 쉐어해서 맛봤는데 아…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가 정말 두껍고 씹는 맛도 좋고… 걍 돈카츠 좋아하시면 함 드셔보세요 ㅠㅠㅠ 와사비는 요청하면 주시고, 기본 소스랑 소금들은 잘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구 밥이랑 미소시루도 진짜 맛있음… 기분이 좋아 나마비루도 대낮부터 한 잔씩 했습니다… 다 먹고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배 엄청 불렀어요. 캬배츠랑 뭐랑은 계속 리필이 되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좋습니다. 오픈 키친에 빙 두른 바 테이블 석이 전부에요. 이렇게 셋이 먹으니 딱 만엔이 나오더라고요. 참, 제가 기억하기로는 현금만 받는 가게입니다. 그 부분만 미리 참고하시고 긴자에서 돈카츠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고려해보셔요!!!

晴のちカツ

〒104-0061 東京都中央区銀座3丁目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