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지나다니는 연희 백사고지 큰 길에 눈에 띄는 외관이라 항상 궁금했어요! 며칠전에 드디어 가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취향이고 LP로 틀어주시는 음악도, 스피커도 너무 좋아서 뭔가 계속 있고 싶은 공간…! 저녁이 되면 자연스럽게 실내가 어두워지는데, 책을 읽으시는 분들껜 작은 스탠드를 내주시는것 같더라고요. 특유의 그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리구 무엇보다 직원이신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여성분이 너무 상냥하시고 친절하셨어요🥹 거의 천사 재질… 미소가 에인절… 넘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스함… 덕분에 앞으로 자주 와야지 맘 먹었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었어요. 그래서 에이드 마시고 조금 작업하다가 샌드위치도 시켜봤습니다. 당근 라페가 가득 들어있는 버니 샌드위치..! 베이글같기도 한 버터리한 번도 맛있었고 치즈도..! 다만 생각보다 소스가 조금 짰어요. 뭔가 딱 음료랑 같이 곁들여야하는 재질… 와인 같은 거랑 먹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인센스를 가끔 피워주시는데 거의 밀폐된 공간이다보니 기관지가 살짝 아팠던… ㅜㅜ 담에 갔을 때 또 피워주시면 말씀드리려고 다짐하엿습니다… 물 인심 넉넉해서 좋고요 화장실이 외부인건 조굼 아쉽지만 화장실 문도 나름 귀엽답니다! 추천추천하고 싶은 곳!!
해피 헤비 드링커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0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