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자랑 페이퍼 넛츠…! 사실 포장을 많이 해오는 집입니다. 구운 견과를 메인으로 그래놀라와 그릭 요거트, 약간의 음료를 판매하세요. 한 때 매일 아침으로 잘 먹었던 그래놀라도 너무너무 고소 신선해서 맛있고 여기 구운 견과가 좀 약간 저세상 맛…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고 선물용으로도 진짜 좋아요. 캐슈넛 헤이즐넛 등등 견과에 맛을 입혀서 구워내시는데 진짜 고소하고 달달 짭짤한게 미친듯이 입으로 들어감… 먹는 만큼 다 먹어서는 견과값을 다 감당할 수가 없어서 진짜 큰맘먹고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장은 작은데 그래도 아기자기한 좌석들이 있고 불광천변이라 분위기도 좋아요. 벚꽃 피었을때가 특히 제철이라 지난달 벚꽃 시즌에 간만에 매장 이용했습니다. 계절 과일과 같이 만들어주시는 요거트 보울 너무 맛있고 건강해… (케바케지만 두유 요거트 내주실 때가 더 많은데 꼬소한 두유 요거트 그 맛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안다며… ) 요렇게 아점 한끼로 뚝딱… 커피도 정성껏 내려주세요. 거기다 제로 웨이스트 지향이셔서 플라스틱 일회용 컵이나 비닐을 아예 사용 안하시는 것도 인상적. 포장할 때는 종이 봉투에 해주시고 요거트 등을 포장하려면 용기를 직접 가져가야해서 뭐든 이 집 포장하러 갈땐 항상 용기 챙겨갑니다. 근처 오실일 있으시면 꼭 와보세요!!!!!

페이퍼 넛츠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24길 37-8 영재하이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