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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4.0
2개월

요즘 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맵고 짠 탄수화물 가속노화 음식을 찾아다니길 3일째… 이 근처에 올일이 있어서 한번 가봤습니다. 1인 범벅이란 메뉴의 존재자체가 일단 ‘혜자…’ 심지어 6500원. 떡튀순인디 튀김은 제일 싼걸로 들어간다하셔서 이름이 유명한 튀김이니께.. 추가금내고 김말이랑 오징어도 시켯서요. 전반적으로 양도 맛도 만족스런 식사였고 가게 이름 답게 특히 튀김이 맛있어요. 튀김의 정도도 재료도 좋음. 그런데 사진을 미처 못찍었으나 오뎅 국물이 대박인게 오뎅 통에 게가 들어잇음 … 마침 요즘 쌀쌀해졌자나유 여기 국물 먹으니 쏴악 속이 풀린다 풀려… (두번 퍼먹다) 순대는 무난해요. 근데 유일하게 안타까운건 여기 떡볶이 소스가… 저는 맵단을 좋아하는디 약간 시큼한 계열. 그래서 제 입맛에 딱은 아니었어요. 시큼 스탈 떡볶이 좋아하시면 진짜 좋아하실 맛. 그리고 파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오뎅은 발견을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순대의 간도… 이건 요청드리면 주실 수도? 라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작은 가게지만 부부이신 사장님들께서 야무지게 운영하시는 집인 것 같아 호감. 앉아서 먹을 좌석도 작지만 있답니다! 근처에서 분식 땡긴다면 죠스 보다는 아무래도 여길 가게될듯도 싶다가 이 퀄리티에 죠스 소스면 그거 내 입맛이겟는디 싶은 생각도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유명한 튀김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160 1층

MJ

그리고 역시나 떡볶이 매직… 오늘 아침 몸무게 재보니 500그람 딱 늘어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