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진짜 너무 오랜만에 주말에 대학로에 놀러가서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결국 아는곳에 갔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 여기만 시간이 멈춘 줄 알았어요.. 밖에서 보이는 ‘배낭여행 정보’ 문구와 언제적 식샤를 합시다 출연 광고물이 너무 일단 귀여웠고요 ㅋㅋㅋ 가격도 커리 하나에 만원 안팎..! 와 싸다… 난도 2500원 3000원 선이라니…! 물론 그만큼 양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이거 진짜 대학생 때 동대문 에베레스트 다니던 그때 그 가격대 그 느낌 그 감성…. !! 2인 세트가 이만원대인거 같은디 제가 잘못봤나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먹고싶은거 다먹을려고 단품시킴 ㅋㅋㅋ) 가격 유지하시는 대신 양을 좀 줄이신 거 같긴 했지만 맛은 줄이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젤 조아하는 카레는 치킨 마크니인데 크리미하면서도 달콤새콤한 딱 맛잇는 그 맛… 난도 조금 작긴했지만 그대신 둘이서 난 두개에 밥 하나 시켯으니깐요 ㅋㅋ ^^ 양고기 커리는 양냄새가 좀 나는거 아녀 싶을 정도로 양의 존재감이 컸는데 양매니아인 일행은 오히려 좋다며 잘먹음 … 그리고 계산하고 나갈때 그 인도 네팔에서만 먹는 씹는 작은 씨앗 같은(?)거랑 캔디 놓여있는것도 찐임다… ㅋㅋㅋ 간만에 맛있게 추억 여행하며 인도음식 먹었네요! 밖에는 사람 별로 없던데 이 가게는 만석이었습니다… 영수증 이벤트 하면 허니난이나 음료도 주시는것 같으니 그것도 참고!
깔리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4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