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를 잘 아는 친구들과 한 잔 하러 갔던 곳. 레드락 생맥주가 시원하고 만족스러워서 한번 더 방문. 이상하게 갈 때마다 3인 팟으로 가게되는군요! 바가 쫙 둘러져 있는 좁은 업장인데요 사장님과 매니저님(추정)이 너무 밝으시고 유쾌하셔서 자연스럽게 대화도 주고 받게 되고 뭔가 몇 번만 더 가면 단골 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바이브입니다! 첫 방문때는 배불러서 나초를 , 두번째 방문때는 한우 뭉티기를 시켜봤는데요 나초는 따뜻하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쉬웠고 (뭔가 비주얼과 페퍼로니 + 나초라는 메뉴 조합상 뜨끈할 것으로 기대해버림…) 뭉티기는 여기서 이런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건 좋은데 아쉽게도 조금 질긴 것들이 자주 씹혔고 심지어는 휴지에 뱉어야했던 것도 일부 있어… ㅠㅠ 그것이 옥의 티 … 였달까용 …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또르르… 다음엔 또 다른 메뉴 시켜보려고요! 아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감자튀김 같은 만원 미만 메뉴도 있으면 더 자주 갈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아서 아쉬워요 맥주만 마시러 가기에는 조금 죄송하기도 하여… 바로 옆에 봉구비어가 있다보니 어쩌면 차별화 전략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주말엔 자리가 없는 경우도 꽤 봤을 정도로 사랑 받는 집입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있으면 좋겠어요!
핀
서울 서대문구 응암로 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