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친구들이 저희 동네에 놀러왔어요. 어딜 갈까? 그럴 때는 역시 최고집 …! 주말이라 조금 붐볏지만 운좋게 바로 착석. 제가 좋아하는 만두는 필수고요. 여러번 가봤는데 아직 팥칼국수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오늘도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셋이서 칼국수 셋이랑 만두 하나를 시켰고요. 언제나처럼 담백한 만두에 친구들도 넘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칼국수가 잔뜩 나왔는데 음식 남기기 정말 싫지만 너무 많아서 조금은 남기게 돼요 ㅠㅠ 국물이 시원해서 전날 먹은 술의 숙취가 싹 내려간… 그런데 저희 옆에 한 커플이 오시더니 만두 하나에 칼국수 하나만 시키시는 거에요! 그래도 되는 거였다니….?!? 대여섯번 오는 동안 칼국수는 꼭 인원수대로 시켜야되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날이었답니다… 들르시는 분들 꼭 참고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찡긋
최고집 바지락 생칼국수
서울 서대문구 응암로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