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4.5
30일

합정역 근처에 있는 멕시코 식당 1호점은 자주가봤는데요. 여기는 처음입니다. 어제 급하게 주차할 수 있는 식당을 찾아 헤매다가 문득 눈에 들어와서 가봤는데 뭔가 시스템이 잘 잡혀있는 식당인것 같았어요. 지점을 확장하시는 까닭이 있구나! 같은 느낌이 들었달까... 접객도 음식퀄리티도 모두 평균이상이라 만족스럽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키오스크 주문인 것은 아쉽지만 주문을 빠르게 확실히 할 수 있어서 뭐 그것 나름대로 괜찮고요. (멕시칸 식당에서 고수 1000원 별도로 돈 받으시는 것은 조금 아쉬웟지만...!) 무엇보다 음식이 넘 맛있었네요. 배고파서 그랬나? 이전에 1호점에서는 주로 엔칠라다나 치미창가 많이 먹었는데 어제는 이상하게 치폴레 치킨이었나 암튼 치킨 메뉴가 땡겨서 한번 시켜봤거든요. 근데 넘 맛있는거에요 근데 너무 맥주를 부르는 맛임... 저는 꾹 참았지만! 여러분들은 과연 참으실 수 있을까?! 봉 자체도 맛있는데 소스가 엄청 맛있음 ㅋㅋ 약간 정신놓고.. 흡입.. 한것 같아요.. 다른 메뉴는 부리또 보울입니다. 사실 그냥 바쁠때 쿠차라 많이 가는데, 솔직히 맛은 비교불가입니다. 가격도 훨씬 비싸니까 당연하죠. 남은 밥조차도 뭔가 맛있어서 싹싹 다 긁어먹고 금방 나왔습니다.. (음식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좋았음..) 아무튼 매장도 나름 넓고 쾌적하고.. 근처에서 적당히 괜찮은 식사하고 싶으실때 추천. 평일 해피아워 PM8-9시 사이에는 맥주 1+1도 하신다네요!

멕시코 다이너

서울 마포구 토정로3안길 33 Hygge 1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