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분위기만 좋은 와인바 반지하?같은 지하에 위치한 분위기가 특이한 와인바이다. 1인1음료 주문 필수인데 논알콜은 분홍색 탄산음료랑 그냥 탄산수 2종류 밖에 없다. 아무래도 와인바여서 그런 것 같다. 약간 어둡고 조명이 테이블에 집중되어 음식사진이 맛있게 나오고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맛있진 않다.. 맛있어 “보이게” 나온다.. 분위기에 비해 안주 퀄리티가 너무너무 떨어짐,, 안주는 양식 위주인데 이상하게 저렴한 편이었다. 어쩐지 저렴하더라… 퀄리티가 상당히 실망스럽다ㅠㅠ 뇨끼는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하는 걸 감안하더라도 그냥 맛없었다. 쫄깃하지 않은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딱딱하고 퍽퍽한 밀가루 뭉친맛;; 비주얼은 알감자인데 리얼 알감자가 훨씬 맛있는듯하다.. 크림소스는 맛있다 그냥 이 소스로 파스타 메뉴를 파시는게 어떨지! 샥슈카는 진짜 더 어이가 없었다.. 일단 소스는 기성품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같은 걸 쓰는 지 너무 저렴하고 강한맛.. 그리고 에그인헬의 핵심은 노른자가 톡 터지는 계란인데, 익힘정도가 실패했는지 그냥 삶은 계란 세개가 나왔다. 이정도 퀄리티는 포차천국 같은데 가서 8천원에 시켜먹는 사이드 계란 요리느낌..? 요약: 와인만 마시면서 분위기 내기엔 굿! 안주 퀄리티는 분위기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 메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자취요리 수준의 퀄. 안주 퀄리티 커버할 만큼의 엄청 좋은 분위기는 또 아니라.. 별로다 ㅠ
인 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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