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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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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녹두거리에 있는 메밀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식을 파는 집! 동네 엄청 친근한 밥집 같은 느낌이에요! 망플 밋업으로 다녀왔고 오리 정식이랑 황태 정식 2인분씩 시켰어요!(정식은 2인 이상만 주문 가능) 원래 계획은 감자전까지 시키는 거였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 시켰어요ㅋㅋㅋ 근데 정작 메인 같았던 오리와 황태는 별로였어요ㅠㅠ 오히려 다른 메밀로 만든 음식 단품으로 시키는게 훨씬 나은듯 ! 일단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는 들깨감자수제비! 들깨가 진짜 많이 들어간 꼬소한 맛이에요! 수제비를 메밀반죽으로 만들었는데 쫀득하고 맛있었어용ㅎㅎ 보리비빔밥도 양많고 야채많아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네요 메밀묵은 진짜 찐 수제묵st의 거친입자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메밀”순”전병도 매우 독특했어요! 흔히 아는 기름좔좔 바삭바삭 메밀전병이 아니고 메밀 반죽으로 만든 또띠아(?)난(?)에 온갖 새싹 순들을 김밥처럼 예쁘게 말아서 만든 요리였어요! 약간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 맛은 건강한 맛이지만 딱 봐도 정성이 엄청 들어가서 예쁜 음식! 피크 시간엔 웨이팅까지는 아니어도 꽉 차서 사람이 엄청 많아요! 잘먹었습니당ㅎㅎㅎ 하지만 딱 건강한 느낌!!

메밀쟁이

서울 관악구 대학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