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해서 먹었습니다. 보통 포장주문은 할인이 들어가는 것과 달리 일단 포장을 할 경우 2천원을 추가하게 되는데 그건 영업방침이니 이해하겠으나 만약 여행을 오신거라면 굳이 여기서 이 피자를 먹을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상적이거나 맛있는 피자는 아니었고 제가 계속 여기서 거주하는 주민이라 하더라도 저는 이 곳을 찾을 것 같진 않습니다(저는 한달살이 중입니다). 다른 브루어리들에서 안주류로 내는 피자 쪽이 완성도가 훨씬 훨씬 높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울 거면 왜 씬도우를 쓰는지도 모르겠고….피자보다 피클이 낫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 등 디핑류도 저렴한 제품이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만 늘리느니 그냥 안받아오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힙한 분위기라 그냥 그 분위기에 적당한 가격의 피자와 맥주를 먹는다면 그냥 저냥 호프집이구나…싶긴 할 것 같습니다.

900달러

강원 강릉시 임영로 1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