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님 추천으로 갔는데 일단 어딘가 문 닫은 것 같은 외관에 깜딱.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수많은 자동차에 또 깜딱. 안에 들어가니 새 테이블에 의외로 멀쩡한 가게이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지 차 몰고 우르르 몰려온다. 추어탕을 먹으면 꽤 근사한 빈대떡을 준다. 기름기 많아서 느끼하지만 바삭바삭해서 한두조각 추어탕과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추어탕은 굉장히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뭔가 집밥 같은 느낌이다. 깻잎이 달달한데 미묘하게 맛있쏘. 조개젓도 조개젓 치고는 안짜고 공기밥이 호로록 없어지는 마법. 좋은 가게다.
다락고개 추어탕 숙회 전문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덕로 6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