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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도 커피도 맛있었다. 근데 이런 브런치류 먹으면 그냥 내가 살 수 있는 빵에 햄에 야채 얹어놓은걸 너무 비싸게 사먹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아. 요리라는 안들잖아. 엄마가 한식 사먹는거 싫어하는 기분을 알 것 같다. 여튼 다 맛있게 먹었음. 자리 없다고 가방 두고 있던 의자를 대체할 것도 없이 가져간다고 한건 에러였다. 의자 등이 동그래서 가방을 걸 수도 없고 자리가 좁아서 등뒤에 가방을 두기도 불편한 상태에서 결국 그냥 니 ‘가방 바닥에 놔’라는 얘기였는데 싫다는 티를 내고 대답을 안했음에도 구지구 의자를 가져감. 결국 가방은 바닥에 그냥 내려놨다.

헤이베르트

서울 서초구 서래로6길 25 궁전타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