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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ww
4.0
3일

260301 점심식사로 방문 팔라펠플레이트/양고기피데케밥/치킨케밥(기본맛) 한국어가 조금 서투르지만 친절한 접객이 좋습니다 매장도 잘 관리되어 있고 메뉴판도 잘 되어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도 낮은 진입장벽으로 즐길 수 있어요 센스있게 테이블마다 케요네즈가 비치되어 있는데 만약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도하는데 맛이 어렵거나 데려온 일행의 입맛에 도저히 맞지 않아서 곤란할 때 케요네즈의 도움을 받아 아는 맛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남기는 것보다는 그래도 나은 것 같아요 팔라펠 플레이트는 밥에 채소와 피클이 함께 나옵니다 병아리콩으로 만든 팔라펠은 담백한 맛을 예상했는데 적당한 기름기가 약간 동그랑땡을 연상시키는 첫맛이고 식감도 빈대떡과 동그랑땡의 중간 어느 지점입니다 베어무는 순간 향신료의 독특한 풍미가 강하게 들어와서 이국적인 맛을 즐기지 않는다면 난해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손이 갑니다 밥과의 조합도 괜찮지만 빵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치킨케밥은 맛이 강하지 않아서 얇은 또띠아로 먹었고 맵기는 기본으로 해도 별로 맵지 않은 정도입니다 간도 잘 되었고 닭고기도 부드럽고 신선해서 좋은데 독특한 풍미보다는 익숙하고 무난한 맛입니다 양고기 케밥은 또띠아 대신 피데 빵으로 선택했습니다 고기가 조금 마른 느낌이라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향신료와 적당한 육향의 양고기가 내는 풍미가 좋고 존재감 있는 맛이라 두께감 있는 빵과 잘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가 준수하고 안정적이며 케밥 입문자으로도 마니아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습니다

앙카라 피크닉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8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