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콸콸 마시는 모임이었으면 모를까, 반주 약간을 곁들인 저녁식사로는 불합격. 꼬막무침과 양념된 밥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데 그게 또 양이 많다보니 기름기있는 음식의 대부분을 식어빠진 상태로 먹게 된다. 뜨신 건 뜨시게, 찬 건 차게 먹자주의다 보니 먹기가 참 괴로왔음. 오징어순대는 그럭저럭. 꼬막전은 그냥 두부전 느낌? 나름 불금이라 예약하려 어제 전화했더니 손님 별로 없다고 예약도 안받음. 그러나 7시 되기 전에 이미 대기줄 생겼고요...
강릉 엄지네 꼬막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65 천사의도시1 오피스텔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