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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DA

큰뿔양. 오타쟁이.

리뷰 604개

Bacon, Lettuce, Tomato의 앞글자를 딴 BLT 샌드위치. J. Kenji Lopez-Alt는 오래전 The BLT Manifesto https://youtu.be/AfV1r_6umpE?si=ffftfImtCL-RVweI 에서 이 BLT를 베이컨으로 양념한 토마토 샌드위치라 정의했다. (via 파비안 @Habyanak https://polle.com/Habyanak/posts/17) 이러한 방향성에 동의하는 레시피... 더보기

샌드위치

메이커 없음

서리태 콩물 엔젤헤어 파스타. 서리태 콩물을 구입해 알덴테보다 조금 더 익혀서 찬물로 전분을 씻어내며 식힌 엔젤헤어 파스타와 함께 먹었다. 파스타에 밴 소금간과 소면보다 단단한 식감이 취향에 맞는다. 토마토 고명은 후숙이 완료된 것을 쓰며 소금간을 해줘야 한다. 조리라기보다는 조립에 가까운 요리라 휘뚜루마뚜루 여러 번 해 먹었다. 파스타도 한 번에 많이 만들어 식혀 오일로 살짝 버무려준 뒤 소분하여 냉장해 두면 진짜 라면보다 빨... 더보기

파스타

메이커 없음

다시 돌아온 콩국수의 계절. 황금콩밭은 자매점인 밀밭정원 https://polle.com/SimpleLambda/posts/443 과는 달리 서리태를 사용한다.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모두부보다 조금 더 연한 소쿠리두부도 은은한 맛이 일품. 언제 먹어도 깔끔하다.

황금콩밭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6길 9

파스타 먹기도 좋고 튀김류에 맥주 한 잔 하기도 좋은 이탈리안 식당이다. 시그니쳐인 김&광어타르타르 파스타는 버터소스와 올리브오일에 김페스토를 섞고 광어회를 올린 뒤 소량의 딜로 신선함을 준다. 담백하게 균형잡힌 맛이 매끈한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감자튀김도 포실하면서 겉은 바삭하게 잘 조리되었고 무엇보다 곁들인 엔초비 마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버드와이저 탭맥주 상태도 좋다. 여러모로 날 좋은 주말 오후 햇볕을 맞으며 들르기 ... 더보기

세몰리나 클럽

서울 용산구 신흥로 59

스파다 메뉴판 투어도 사실상 끝나간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었지만 이 날 가장 감명 깊었던 요리는 봉골레 스파게티. 조개의 향이 은은하게만 나는 향긋한 모레스까 올리브오일 소스를 절묘한 식감의 라 파브리카 스파게티가 듬뿍 머금고 있다. 신선함 그 자체인 통통한 조개류와 함께 먹으면 맛과 간에서 절묘한 균형감이 돋보인다. 살짝 곁들인 방울토마토와 애호박도 식감과 온도감이 훌륭하다. 파스타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어 살짝씩 시도해보니 ... 더보기

스파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20-3

보드카 펜네/카사레체 파스타. 이탈리아에서 80년대에 잠시 유행하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Penne alla Vodka의 변형이다. 토마토와 크림의 조합이 그들에겐 끔찍한 혼종일지 모르나 미국부터 동아시아까지 지금도 즐겨먹는 맛이다. 제1고객으로부터 로제 파스타를 주문받았기에 만들어봤다. 펜네와 카사레체를 각각 알덴테보다 덜 삶아 올리브유로 버무려둔다. 개인적으로 펜네는 식감이 단조롭다 생각해 씹는 맛에 변화를 주고자 두 가... 더보기

파스타

메이커 없음

가스파초 엔젤헤어 파스타. 빨간 파프리카를 꼭지, 씨앗, 하얀 부분을 제거하고 잘게 썬다. 오이는 껍질과 씨앗을 제거한 뒤 잘게 썬다.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가른다. 양파 약간도 잘게 썬다. 천일염, 후추,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셰리식초 또는 화이트와인식초, 바질잎을 넣고 버무려준 뒤 밀봉하여 24시간 냉장한다. 블랜더로 곱게 갈아준 뒤 채에 거른 후 맛을 보며 소금과 식초를 원하는만큼 가미한다. 바로 사용하거나 하루정도 더... 더보기

파스타

메이커 없음

닭가슴살 구이와 호두크림 카사레체 파스타. 닭가슴살의 수분을 키친타월로 제거한 뒤 비닐로 잘 덮고 롤러로 가운데부터 바깥으로 눌러 균일한 두께로 만든다. 오일로 문질러준 후 소금과 후추를 넉넉히 뿌려 비닐로 덮고 냉장고에 45분 이상 넣어둔다. 호두, 생크림, 올리브오일, 소금 약간 넣고 블랜더로 곱게 갈아준다. 소금물에 파스타를 알덴테보다 조금 덜 익혀준다. 파스타를 건져 올리브오일 약간 뿌려 섞어준다. 면수는 남겨둔다... 더보기

파스타

메이커 없음

나도 사람인지라 객관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그저 애정하는 곳들이 몇몇 있다. 인정한다. 그런 곳들은 아예 포스트를 작성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애정과 취향에 기반하더라도 최소한의 객관성은 담지할 수 있는 곳들도 있다. 그런 곳은 몇 자라도 끼적일 수 있다. 바 스트라이프는 그런 곳들 중 하나다. 엔젤스쉐어 바텐더에서 바 노네임 오너 바텐더를 하다 홀연히 사라졌던 이가 언젠가 돌아와 동생의 가게에서 칵테일을 다시 내놓는다. 맛에 정... 더보기

바 스트라이프

서울 강남구 언주로153길 10-5

Spaghetti alla Puttanesca Bianco. 스파게티를 삶는다. 잣을 살짝 볶는다. 케이퍼와 씨를 바른 올리브를 물에 행궈 염분을 제거한다.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온도를 올린 뒤 엔쵸비와 케이퍼를 넣고 튀기듯 볶는다. 온도를 내리고 마늘편, 올리브 과육, 페페론치노를 넣고 살짝 볶다 볶은잣, 건포도를 넣는다. 알덴테보다 덜 익은 스파게티를 넣고 간을 보며 면수와 생수를 적당한 비율로 넣고 익힌다. 불에서 내리고 ... 더보기

파스타

메이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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