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크림라떼, 소금빵] 완주군 소양에 있는 라온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서울->수원->전주->완주군을 일주일동안 왕복으로 다녀야해서 시간이 촉박했지만(결국 포장함) 장소가 주는 감동은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었습니다. 소양의 길은 여전히 예뻤고 소양만의 감성도 여전했습니다. 풍경이 머무는 시선 속에 이끌려 카페에 들렀습니다(나름 시적 표현 써봄 여기 분위기 때문임). 내부는 어느 대형카페나 다름 없었지만 카페 외부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완주군에는 이런 종류의 카페가 많긴 함). 이런 대형 카페는 커피와 빵이 무난하거나 맛 없을 확률이 높아요. 근데 소금빵 기대 안했는 데 엊그제 먹은 서울 소금빵 맛집보다 맛있어서 진짜 당황했어요;; (커피는 무난함 한입 마시고 웩 소리침)
카페 라온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