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밥상 오랜만에 한정식이라 기분좋게 먹었지만 누군가 초대하기 위한(한상차림 대접받는 기분 류..) 또는 초대받는(남이사주는) 자리가 아니라면 두 번은 안 가지 싶다. 이만원에 비해 만족감이 떨어져서 ^^; 일단 좋았던 건 사진에도 나와있는 야채전! 너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오이+새송이 무침이 신선했고, 표고로 만든 찬도 꼬들하니 색다른 식감이었다. 그런데 첫입으로 들어간 샐러드에 흑임자소스가 너어무 비릿했고, 수육이 딱딱.. 부위복불복이 있다지만 고기가 너무 퍽퍽하고 딱딱했어 ㅠ.ㅠ 그래도 먹을 가짓수가 많아서 젓가락질은 쉴새없다. 솥밥과 맛있는 찬 두어개 + 그냥 찬 여러개 먹자구 여기까지는 안 올 것 같앙 ㅎㅎㅎ 경험으로 만족 산사랑이 생각났다.
툇마루 밥상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111 205동 2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