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나름의 매뉴얼이 잡혀 있는데 시스템,접객,맛 모두 어설프다 숯불과 삼겹살 돈까스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본기가 많이 아쉬운 듯 5인 일행이라서 테이블을 나눠 앉아야 했는데, 왜 굳이 3/2인으로 웨이팅 리스트마저도 따로 적고 입장도 따로 하고 음식도 따로 나와서 먼저 다먹고 기다리는 완전히 남남의 식사를 해야 하는 지? 그냥 테이블만 따로 앉고 같은 시간에 입장해서 같은 시간에 음식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뭔 미리 세팅도 안해놓고 …) 아무리 먹어봐도 취향으로 타협 할 수 없는 오버오버쿡인데 일행 모두 같은 상태로 나온 것 보면 의도된 부분으로 느껴진다. 가격이 만원 정도 했다면 적당히 맛없다 하고 넘어갔을 텐데 가격마저 꽤 사악한 편이다. 이 가격대에 구린 웨이팅 시스템에 워딩이 MZ스러운 접객과 후추조차 셀프로 뿌리지 못하고 이런 맛없는 쌀과 국과 소금과 와사비를 쓰며 의도된 오버쿡을 하는 돈까스 집은 내 본 적이 없다 식사 내내 이 매장이 서울에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하루나를 불러서 폭파시키고 싶은 날이었다.
숯불돈까스
대전 서구 문정로 82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