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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
추천해요
3년

몇년째 노래만 부르던 칼국수를 드디어~~ 수육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단 조금 퍽퍽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 잡내없이 깔끔한 수육이에요. 싱싱한 쌈채소 위에 고기 얹고 고추랑 마늘을 쌈장에 찍어서 올려 먹으면 이곳이... 천국...? 😇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칼국수!! 멸치랑 사골육수를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 고소하고 진해요. 별다른 고명 없이 들깨가루랑 대파만 조금 올라갑니다. 면은 일반 칼국수처럼 납작한 면이 아니라 원통형 면이구 보이는 것처럼 얇은 편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에 고추랑 대파향이 잘 스며든 다데기를 잘 섞어 먹으면 천국 재입장 가능합니다 🥰 다만 기본 간이 좀 강한 편이라 평소에 슴슴하게 드시는 분들한테는 좀 짭짤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데기 넣으시기 전에 꼭 한 술 드셔보시고 결정하시기로... 일반 사이즈도 양이 많으니 곱빼기는 신중하게 🤔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많이 빨라요. 주차 같은 경우는 11:30-14:00 동안은 골목에 정차해도 되는 듯 하고, 이외의 시간은 쏘카존이 있는 중앙주차장에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30분에 천원) 골목 자체가 넓은 편이 아니라 돈 내고 주차하는 게 맘이 편하실수도 있어요. +) 신도칼국수와 전통칼국수의 창업자가 동일하셔서 그런지 메뉴가 거의 같아요. (전통칼국수에는 두루치기가 없음) 자세한 역사는 첨부사진에ㅋㅋ 대전 토박이이신 할머니가 신도, 전통 둘 다 드셔보셨는데 신도보다는 전통이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전통칼국수로 갈 것 같고... 얼른 할부지가 쾌유하셔서 다시 같이 칼국수 먹으러 갈 날이 왔으면 해요 😢

삼대째 전통칼국수

대전 동구 대전로825번길 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