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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

추천해요

2년

술 잘 마시는 오랜 지인이 데려가준 곳~ 인기가 워낙 많다는 소문에 4시 땡하자마자 들어갔어요. 만석은 6시 정도에 됐습니다. 처음 왔냐는 사장님의 질문에 그렇다고 하니까 첫잔은 한국에서 제일 맛있는 진토닉!! 이라면서 뚝딱 술을 내어주셨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술이 술술술 들어가는데 이 때를 조심하셔야 합니다...ㅋㅋㅋ(잘 들어가서 오늘 끝까지 갈 수 있을 줄 알았음) 두번째 잔도 블랙 러시안으로 고정인데 도수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홀짝홀짝 마셨는데도 도수가 너무 세서 결국엔 사장님께 우유 타달라고 말씀드려서 화이트 러시안으로 먹었습니다ㅠ 그래도 도수 세요 이미 달근하게 취해버려서 지인이 와맥(와인+맥주)를 시켜줬는데 새로운 맛이었어요. 물어보니 메뉴에는 없고 여쭤봤을 때 된다고 하면 가능한 메뉴더라구요. 맥주 한 병에 와맥 세 잔이 나와서 조금 취할 것 같다! 싶을 때 중간에 시켜주시면 쉬어가는 타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저랑 일행은 이미 취한 상태라... 와맥을 마지막으로 gg치고 나왔습니다... 안주는 기본으로 멸치+땅콩+김+고추장&간장이 나오구요. 손님들이 사온 안주가 있으면 그것도 내어주십니다. 저희는 오늘 새우깡/바게트를 받았고 단골인 일행이 블랙새우깡/뻥이요/양파링을 사왔어요. 칵테일도 맛있지만 위아더월드가 되는 다희 바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ㅎ 싸장님 쉐이킹 하실 때는 박수가 기본이고 테이블 쪽에 앉은 손님한테 술이랑 안주 전달하는 건 바 좌석 손님들의 몫ㅋㅋ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어색하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분위기~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장소가 많이 협소하긴 하지만, 그러기에 다들 더 친근하게 마실 수 있는 게 아닐까요 😋 재방문 의사 만땅입니다!

다희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7 충무빌딩 지하1층

냠냠보살

ㅎㅎ 진짜 넘 좋죠

일세

@yamuyamu 연령 성별 직업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분위기가 정말 재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