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이상적인 집김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국수집입니다 ㅜ ㅜ 왜 국수집에 네가???! 하고 궁금했던 탕수육엔 점도가 낮은 수제 소스가 양파랑 가만히 얹혀나와서 물리지 않고 꽤 괜찮게 먹었어요. 중간에 양파 더 줄까요? 물어봐주시는 친절함이 ㅜ ㅜ 인기 폭발 가게는 아니지만 사장님께서 잘 다려진 여름 와이샤쓰도 갖춰 입으시고, 살짝 느린 속도로 성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음식점이에요. 아 그런데 겨울에도 그랬지만 사장님께서 (여름인데도) 유부주머니에 애착이 상당하신 것 같아요 ㅎㅎ 요 다음엔 유부주머니 도전하겠습니다!
옛날 잔치국수
서울 금천구 벚꽃로 254 월드메르디앙1차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