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좋은 가성비 파인다이닝이지만 메인 메뉴는 아쉬움 웨이팅)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예약이 치열하지는 않았어요. 맛) 저는 기본 런치 코스, 일행은 메인코스를 이베리코로 바꿔 주문했어요. 음료는 논알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랑 레게 펀치를 먹었습니다. 처음에 물회가 나오는데 육수 맛이 세지 않고 고수가 들어가서 한식인듯 아닌듯한 재미있는 맛이었습니다. 카푸치노 스프는 제일 맛있었어요. 테이블에서 트로플을 직접 갈아 넣어주시는데 양이 딱 적당해서 스프의 맛을 해치지 않고 더 풍부한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거품을 만들어 올려 커피 느낌의 스프를 잘 구현했어요. 메인요리는 별로였습니다. 연어는 살짝 비린 것 같아 남겼고 이베리코는 평범했습니다. 디저트는 과자를 부셔 녹차아이스크림과 먹으니 맛있었어요. 향을 맡아 차를 고르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서비스) 정말 친절하세요. 다른 파인다이닝에서는 약간 의무적인 웃음과 친절을 느끼기도 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진짜 좋은 마음으로 대하시는 것 같았어요. 주관적인 느낌이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요 ㅎ 화장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무척 깨끗했습니다.
랩24 바이 쿠무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