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왔는데.. 건물 아래에 빵집이 있는데 문을 안 열더라구요. 궁금했는데 다행히 곧 문을 다시 열었어요! 사모님이 아프셔서 4개월 정도 쉬셨다고ㅠ 오픈 날 12시에 방문했더니 빵이 몇 개 없어요.. 몇 종류가 아니라 몇 개.. 동공지진 하면서 이게 다냐고 물어보니까 다 나갔대요ㅎㅎ 오픈 시간인 10시에 오면 다 있을 거래요ㅎㅎ 일단 선물할 치아바타랑 크림치즈빵이랑 브레첼, 제가 먹으려고 호밀빵을 사갔습니다. 빵들은 당일 안 먹으면 잘라서 랩으로 싸고 냉동 보관하라셨어요. 자르면서 호밀빵 꼬다리 먹었는데 이에 쩍쩍 붙고 건과일 향이!! 차에 실어뒀을 때도 냄새가 장난 어니었어요ㄷㄷ 지인이 인스타에서 검색해보더니 벚꽃빵 사다달래서 다음에 다시 도전.. 10시 3분에 갔는데 가게 안에 인간지네..가 아니라 사람이 득시글해서 세수도 안 했는데 고개 숙이며 기다렸습니다ㅋㅋ 딸기요거트맘모스와 호밀빵앙버터는 1인 1구매라고 써있어서 또 동공지진.. 그 외 호밀빵밤버터와 벚꽃브레첼, 포테이토크림치즈브레드, 크로와상 구매했어요. 벚꽃빵은 브레첼에 밀려 이제 안 하신다고ㅠ 그래서 대리구매는 호밀빵에 버터와 파인애플(???)이 들어간 메뉴로 해드렸어요. 먹어본 바에 의하면 식사류 빵들이 제일 맛있습니다. 맘모스도 맛은 있지만 소보로 부분이 너무 단단하게 뭉쳐 있어요. 브레첼류는 앙금은 많이 달고 빵은 짭짤해요. 다음엔 또 다른 메뉴를 먹어보겠습니다💪
팡도리노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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