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라(토마토 소스와 바질) / 마르게리타(토마토 소스, 치즈, 바질) / 뽀모도리니?(치즈와 방울토마토) / 까르보나라 지인의 적극추천으로 함께 방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날이었는데...인쇄골목 안에 있는데다 가게 특유의 힙한ㅋㅋㅋㅋ분위기에 더해 메뉴 다섯 개를 수식간에 먹어치울만큼 감동적인 맛으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우는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뜯기고, 소스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토마토의 살짝 씁쓸한 맛이 뒤켠에 남는 게 좋았다. 피자는 1인 1판해도 좋아요. 전반적으로 간이 알맞았다는 느낌이고, 모든 메뉴를 한번씩 맛볼만큼은 가볼만해요. 맛있었어요!
경일옥 핏제리아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