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 육회 물회 / 느린마을 막걸리 / 알밤막걸리 이렇게 먹고 잔뜩 헤롱헤롱해져서 돌아갔다. 크게 기대안하고 전이 먹고 싶어 들어갔는데 음식이 깔끔해서 또.......술먹으러 자주 가게 되리라 예상하고 마는 것입니다. 물회를 좋아하기도 하고 육회를 말아먹는 점이 늘 궁금했는데 맛있어! 소면을 말아주고 달큰시원하니 좋아요. 일행이 해산물을 못 먹는데, 대부분의 전 메뉴에 해산물이 들어갑니다. 빼달라고 하면 빼주려나. 느린마을 ... 더보기
전부치는집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2
족발(단일메뉴 24,000원) / 우거지감자탕 / 묵은지감자탕을 판다. 꼭 이거 먹으러 와야한다! 라긴 애매한데 식사시간이나 술 마시러 갈 때 머릿속에 감자탕의 이데아가 맴돌아 잠재워야한다면 여기를 갈 것이다.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감자탕을 주문하면 곧바로 다 익은 고기 위에 양념한 우거지와 부추를 얹어나온다. 당면사리와 라면사리 기본 제공. 라면사리를 넣으면 육수를 더 넣어주신다. 볶음밥은 남은 감자탕은 따로 내주고 아마... 더보기
도마다리 뼈해장국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17
드디어... 다녀왔었어요. 레몬사와는 커다란 각얼음으로 잔뜩 채워진 잔에 담겨서 상쾌한 레몬향이 콧속을 ‘콕’ 찔러주고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양배추는 혼자서 한 통은 먹을 수 있을 것 같고(양배추의 상태도 좋았지만 마요네즈+간장 소스가 훌륭) 꼬치도 맛있고...근데 여기...오차즈케... 구운 주먹밥에 찻물이 아니라 닭 육수를 부어나오는데 그 끈적하고 짭쪼름한 맛에 나는 울어버렸다 마무리식사 메뉴라 밥공기 정도의 사이즈로 나오... 더보기
쿠이신보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38
마리나라(토마토 소스와 바질) / 마르게리타(토마토 소스, 치즈, 바질) / 뽀모도리니?(치즈와 방울토마토) / 까르보나라 지인의 적극추천으로 함께 방문.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날이었는데...인쇄골목 안에 있는데다 가게 특유의 힙한ㅋㅋㅋㅋ분위기에 더해 메뉴 다섯 개를 수식간에 먹어치울만큼 감동적인 맛으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우는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뜯기고, 소스는 단맛이 강하지 않아 토마토의 살짝 씁쓸한 맛이 ... 더보기
경일옥 핏제리아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2-1
가지된장구이 / 수비드 스테이크 / 숙성사시미(2인) 대체로 맥주파이고 소주를 못 마시지만, 어쩐지 맑은(?) 술이 마시고 싶을 때에는 사케를 고른다... 한 달 키핑이 되길래, 일행이 말하기를 한 병 사두고 다음에 또오자 하며 시켰더니 말끔하게 비웠고; 남김없이 싹싹 먹고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고 벅차오르는 식사도 좋아하지만, 인상적인 맛은 아니어도 편안한 느낌에 자주 가고 싶어지는 곳이 은근 흔하지 않다... 혼술... 더보기
더 핸드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16길 3-1
아빠가 수요미식회에서 보셨다며 적극적인 주도(매우 드묾)로 가족과 함께 간 덕원식당 꼬리곰탕 ₩17,000 곰탕이라고 하면 뽀얀 사골곰탕만 연상되어서 이런 맑은 국물은 여러 번 먹어보았는데도 늘 새롭다 꼬리는 살이 부드럽게 뜯어지고 잡내 하나도 없이 고기의 구수함만 살아있다. 국물은 약간의 쇳비린내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거슬림없이 매우맛있음(맑은 고기육수가 다 그랬던 거 같기도) 반찬으로 깍두기와 김치만 나오는데 달지 않고 시원한... 더보기
덕원 꼬리곰탕 방치탕 전문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6길 6
오타....죄송합니다.............ㅠㅠ;;;;;; 치.죽.모(치즈크러스트 아니면 죽음을 모임) 회원이라 치즈엣지로 변경하고 올리브 토핑*2 추가하였음 음...이번엔 고기가 좀더 달군... 정도의 임팩트 뿐이었다. 쏘쏘하게 스테이크피자. 이번엔 올리브가 먹고 싶어서 왕창 올렸고 거기에 대해선 만족했지만 올린다고 더 맛있어지진 않을듯 드디어 도미노에도 치즈크러스트가 생겨서 몹시 기뻤지만 동네에 더 맘에 드는 치즈크러스트 피... 더보기
글램핑바비큐피자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