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단일메뉴 24,000원) / 우거지감자탕 / 묵은지감자탕을 판다. 꼭 이거 먹으러 와야한다! 라긴 애매한데 식사시간이나 술 마시러 갈 때 머릿속에 감자탕의 이데아가 맴돌아 잠재워야한다면 여기를 갈 것이다. 미처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감자탕을 주문하면 곧바로 다 익은 고기 위에 양념한 우거지와 부추를 얹어나온다. 당면사리와 라면사리 기본 제공. 라면사리를 넣으면 육수를 더 넣어주신다. 볶음밥은 남은 감자탕은 따로 내주고 아마도? 육수를 살짝 졸여 참기름과 날치알을 볶아준다. 내가 먹었을 땐 참기름이 과해서 조금 느끼했지만, 안 먹으면 또 섭섭하지... 1인 식사하는 사람, 셋 정도 와서 술 한잔 하는 동네사람, 족발 포장하는 사람이 많다. 족발은 간장맛이 덜하고 고기맛이 진하고 살이 부드럽다. 동네맛집이네요. (검색해보니 마포에 동일한 이름의 지점이 있는데 여기는 안뜸)
도마다리 뼈해장국
서울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