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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마라샹궈, 꿔바로우, 공기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샹궈 매운맛은 1-4단계로 조절 가능해서 3단계 보통으로 시켰는데 마라맛은 약해요. 4단계 시킬걸 잠시 후회를 했지만.. 샹궈는 짭짤하구 맛있었고 기본 재료들은 신선한 편이더라구요! 언두부를 튀겨서 넣어주셔서;; 한입 씹다가 놀랐지만 전반적인 맛은 만족입니다. 꿔바로우는 굉장히 바삭한 편이고 달콤새콤의 밸런스도 좋았어요. 튀긴 언두부나 꿔바로우나 기름을 조금만 더 빼고 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엄청 붐비는 점심 시간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 맞은편이라 직장인 손님도 많은데 인테리어나 가게 위생에 신경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매우 아날로그 방식으로 서빙을 해서 (탁자 위에 있는 번호표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음식을 줍니다ㅜㅜ) 알바분들을 슈렉 고양이 눈으로 보게 되는 고충이 있었어요. 회사에서 점심에 마라탕 생각날때 또 와야겠습니다.

라화쿵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73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