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책방입니다. 큐레이션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찬찬히 진열된 책들을 보며 생각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좋다고 하긴 힘듭니다만 자리값 포함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요. 2층의 독서 공간은.. 책을 읽기에는 어두운 조명인데다 책상이 없어서 책을 들거나 쿠션에 올려놓고 읽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저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ㅋㅋㅋ 매장 내 음악 플레이 리스트가 20분 미만인거 같아요. 자꾸 같은 음악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걸 정말 못참아서..) 2층은 짧은 시간 책을 읽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최인아 책방
서울 강남구 선릉로 521 비꼴리끄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