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랜만에 도도야에 갔습니다. 계속 먹고 싶다 노래만 부르던 두유 소바를 먹으러!!! 몇년 만에 간 도도야지만 편안한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네요. 좌식 테이블이 전부 의자로 바뀐 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ㅋㅋ 콩국수 보다 국물이 좀 더 사락사락한 두유소바. 메밀면과 아주 잘 어울려요. 짭짤달달하게 졸인 버섯에 한 입, 새콤한 우메보시 한 입 베어물면 이것이 여름의 맛. 저녁 바람이 유난히 시원했던 날이라 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도야
서울 종로구 동숭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