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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의 자랑 흑도야지이오만, 흑도야지의 명성에 비해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 느낌이오. 어마어마했던 기대가 컷던 소인의 불찰인것을 .. 탐라의 시내, 동네에서는 꽤나 장사가 잘 되는 듯한 느낌의 괴기집. 오겹살 스타일의 두꺼운 비계와 육즙은 진짜 거짓부렁이나 과장을 하나도 보태지 않고 기름을 짜다가 식용유를 판매유통해도 될 것 같소. 육즙이 미친듯이 터져 나오는데 그 황홀함은 잊을 수 없소이다. 허나 소인에게는 삼겹살이나 흑돼지 구이나 육즙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다른점을 찾기는 어려웠소. 삼교비를 먹고 마무리 볶음밥을 좋아하는 소인이기에 볶음밥을 먹지 못해 찾아오는 허함일 수도 있겠으나 고기..라는 생각 말고는 딱히.. 멸치액젓에 찍어먹는 방법도 한양에서 미리 경험 하였기에 색다른 느낌은 아니었소. 탐라에 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흑도야지이올시다..

저팔계 깡통 연탄구이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