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탕 중을 시켰다. 어마무시한 양이 나오는데 그냥 잡다한거만 많은건 아니고 고기도 충분히 들어있다. 김치는 꽤나 새콤한 맛이 강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있고 계속 먹다보면 살짝 혀가 아린 느낌이 나서 맵기가 아예 없진 않구나 싶었다. 그리고 피자의 잔재인 올리브가 들어있는데 그 올리브가 입맛을 환기시켜주는게 김치보다 더 좋았다. 23000원에 4인분이면 충분히 대학가에서 사람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북경탕수육
충남 공주시 중동1길 5-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