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는 무난했지만 공간만 보자면 아주 좋았다. 아침 주말에는 외국인 관광객 가족 단위로 와서 간단히 아침 먹는 분위기. 아마 주변에 다 늦게 문을 열어 그나마 일찍 오픈하는 이 곳으로 모이는 듯. 베이커리는 무난했으나, 이거 꼭 먹어야해 하는 킥은 없었다. 블루베리 시나몬 롤은 과하게 달았고, 소세지 페스츄리 시켰는데 셀프로 데워야하길래 비치된 토스터 기계에 매뉴얼대로 3분씩 두 번이나 데웠는데도 안이 차가워서 먹을 때의 맛이 덜했다. 다만 아침 먹기 좋은 편안한 공간임은 맞다. 건물의 창도 멋있었다.
퍼먼트 베이크숍
서울 종로구 창덕궁1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