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냄비에 먹으면 뭐든 안 맛있을까 싶은데 양념이 기가 막혀서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여기 주인 분이 참견이 너무 심하다. 원래 닭한마리 먹으러 갔는데 주인분이 닭도리탕 먹으라고 쩌렁 쩌렁 얘기하셔서 결국 닭도리탕으로 바꿨다. 그 뿐만 아니라 뭐 하나도 내 맘대로 못 먹게 해서 짜증이 많이 났다. 촬영하고 뒷풀이로 간 거라 지쳐있었는데 라면 시킨다 하면 지금은 먹을 때가 아니라고 하는 둥 여자들이 먹기에 양이 많다는 둥...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맛은 있었음 다음엔 처음 왔다고 하지 말고 조용히 술만 마셔야겠다. 술 정말 땡기는 맛이었다. 뒤에 일정만 없었으면 마시는 건데
미자네 닭도리탕 전문점
서울 중구 서소문로 129-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