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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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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좋음과 추천사이:) 가재를 까준다는 것이 이 곳의 최대강점 아닐까..!! 껍질 까느라 허기질일 없고,옷 버릴 일도 없고,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나도 이제 마라룽샤 좀 먹어봤다고 가재까는데 자신감이 붙었는데, 직원분 보니까 자신감이 다시 하락했다. 정말 뜨겁지도 않으신지 비닐장갑 한짝씩만 끼고도 잘까신다. 다 까고 나선 까면서 튄 양념까지 한 번 닦아주시는 걸로 완벽한 마무리! 서비스가 진짜 큰 장점👏 평소엔 머리에 내장을 먹기 힘들어서 죄다 버렸는데, 내장까지 먹기좋게 손질해주셔서 쏙쏙 먹기좋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면사리,떡사리가 들어있어서 배부르게 먹기 좋다. 소스는 평소 다니는 해룡에 비해서 매운맛은 적고, 향신료의 향은 좀 더 강한 편. 얼얼함은 마라선생이 좀 더 약한것두..? 결론은 해룡보다 더 순하지만 정직한 마라소스같다고 해야하나😮 나는 해룡쪽이 소스는 더 취향이지만, 마라선생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세트를 시키면 나오는 꿔바로우는 시큼한맛이 강하고 바삭해서 좋았고, 볶음밥은 개취로 별로ㅠㅠ 요리를 못해서 맛없는건 아니고,파프리카가 들어가서 파프리카향이 강한 게 취향밖이야.. 그래도 마라소스 슥슥 비벼서 잘먹었다😋 단점은 부엌에서 두분만 일하셔서 그런지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 세 가지 요리가 시간차를 꽤 두고 나왔다.

마라박사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1-4 1층